18호 18호
≪수강생의 글≫
신나는 여름교회음악학교
다음 글은 제 3회 여름교회음악학교에 참석한 중고생 교회반주자들의 소감문 중 발췌하였습니다.
♥ 저희를 위해서 땀 흘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처음 이곳에 오기 전 다른 지역에 살면서 혼자 와야 하기 때문에 오기 싫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 것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공개레슨, 개인레슨, 원장님과 함께 하는 워크샵 너무 좋았어요. 제가 반주를 하면서 어려웠던 것 신앙생활의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반주하는게 힘들 때 다시 오고 싶어요.
♥ 학생들이 적어서 좋았다. 하지만 개인연습시간이 2시간이라고 해도 한 사람당 거의 30분밖에 연습을 하지 못해 그것이 가장 아쉬웠다. 연습 후 바로 레슨을 받았으면 좋겠다.
♥ 내가 젤 막내여서 사귀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았는데 몇몇 언니를 빼곤 많이 챙겨주었다. 레크레이션 때 "공포의 세숫대야(?)"를 못해서 아쉬웠다.
♥ 재미있었고 반주자의 위치가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아무튼 많이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참 오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시 오고 싶어요. 쌤들도 다 조쿠요.
♥ 훌륭하신 선생님분들과 원장선생님께서 너무 좋은 가르침을 주셨다. 나는 매우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피아노반주하는 실력이 늘어난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엉망인지 몰라도. 하지만 반주자의 사명을 가르쳐 주신 이희선 선생님의 말씀처럼 반주를 할 때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면 더욱 더 좋은 반주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반주자의 사명을 가지고 예배를 이끌어 주고 겸손히 도우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
♥ 알지 못했던 걸 많이 알게 되었고 반주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
♥ 반주도 많이 배웠지만 무엇보다 반주자의 마음가짐을 알게 되었고 같은 반주자들끼리 통하는 것도 많고 서로 도와주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 처음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고 이 곳에 왔을 땐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 곳에 온 게 잘한거 같습니다. 시설도 너무 좋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배운 것들을 실제 반주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소수의 남학생들에게도 잘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 모든 것이 자유롭고 즐거웠다. 근데 개인연습시간이 부족했다. 처음엔 여자가 많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다들 착하고, 선생님들께서도 잘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재미있고 좋았다.
♥ 반주를 하느라 은혜를 많이 받지 못하는 반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찬양집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반주자의 위치를 잠시 떠나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요.
♥ 음악학교에 대한 홍보가 더 활발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모르는 애들 많거든요.
♥ 앞으로 계속 반주를 하고 전공을 하고 살아가면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 이젠 자신감을 가지고 피아노를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처음에는 그저 그런 생각으로 왔는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반주자로서의 마음가짐부터 다시 바르게 잡도록 지도해 주신 게 정말 제게 큰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시설도 좋고 강사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좋으셨고 밥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반주에 대한 욕심도 생겼습니다.
♥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자체를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캠프를 와서 내가 얼마나 큰 실수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많이 반성이 되었다. 3번째로 온 캠프였는데, 정말 좋았구 이제 내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