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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99년 11월 23일 오후 7시
장소 : 새문안교회 본당
지휘 : 최훈차
반주 : 윤지원, 김성희

무료이며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 한국교회음악교육원에서는 대학합창단을 초청하여 교회음악연주회를 연다.
한국교회음악교육원에서는 한국교회음악의 수준향상과 선교에 이바지하고자 국내외 우수합창단을 초청하여 매년 1-2회의 교회음악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작년 9월 '일본 동지사대학 OB남성합창단'과 금년 6월 '안산시립합창단' 초청연주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학합창단은 1966년 5월 17일에 창단, 주로 음악을 전공하는 서울시내 각 대학의 기독학생들로 구성되어 33년간 선교와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간 1968년 전국합창경연대회(한국 음악협회 주최)에서의 수석입상을 시작으로 각종 합창경연대회에서의 입상과 1970년-72년 서울 음악제에 초청되어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고, 미주, 일본, 유럽 등지에서 순회연주도 가진 바 있다. 소수의 단원으로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합창 작품을 연주하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전국순회연주, 그리고 매월 서울 또는 근교의 교회와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연세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 University of Miami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한 지휘자 최훈차 교수는 미국 유학 전인 1966년 창단시부터 대학합창단을 지휘해 오고 있다. 또한 <합창음악>, <합창지휘법> 등의 저서 출간 등 저술활동도 계속해서 하고 있다.

꾸준히 연구하는 지휘자, 신앙과 멤버쉽이 두터운 단원들, 이들을 묶어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음악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교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지휘자와 성가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