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19호
이달의 책
성경의 음악
John Stainer. 성철훈 역. 호산나 음악사. 261쪽. 1879, 1914 (영문), 1994 (국문)
Stainer는 이 책의 제목을 "성경의 음악"보다 "악기의 발달"과 관련한 어떤 제목을 사용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국가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것이 예술이든 종교든 전쟁이든 혹은 언어의 역사이든 결국은 책 중의 책인 성경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Stainer는 설명한다. 「성경의 음악」은 교회음악에 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도서목록 가운데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책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이 출판된 지 120년이나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출판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이다. 「성경의 음악」은 성경을 읽을 때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더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잘 설명하고 있다. 본 책은 4개의 부, 11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제 1부는 현악기, 제 2부는 관악기, 제 3부는 타악기, 제 4부는 성악음악으로 구분하여 자세하게 소개해 준다. 수록되어 있는 많은 그림과 사진도 이해를 돕는다. "사진설명일람표"와 색인(외국어로 되어 있음)도 매우 유용하다. 흥미로운 설명이 가득 차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가 격: 7,000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