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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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예배와 음악 (1)
박명섭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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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주인되신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찬양의 주인이시다. 또한 찬양을 기뻐하사 찬양을 받으시길 원하시고 찬양 중에 거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 21>
사람을 지으신 목적도,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택하사 자녀로 삼으신 이유도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원해서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도의 본분은 하나님을 기리고 높이 찬양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찬양 중에 사람에게 임재하시며 찬양 중에 능력을 나타내신다. 그래서 기독교를 일컬어 찬양의 종교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음악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과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음악의 역사를 통해 확실히 증거할 수 있다.
첫째:과학적 증거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은 「음악은 소리로써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적인 예술이다.」라고 정의하는 바 소리는 물체의 진동에 의해 발생되며, 공기를 통해 전파되고, 청각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정서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이 이루어지는 데 필수 조건인 물체, 공기, 청각, 정서 등은 저절로 있는 것인가? 누가 창조했는가? 이 세상 만물은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것인 바 그 원인이 곧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둘째:성서적 증거 성경은 이 지구상에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라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로부터 시작하여 해와 달, 우주의 모든 질서와 지구상의 모든 초목과 생물, 사람(아담과 하와)을 창조하신 과정이 창세기 1장에서 3장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 1장 3절에도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심을 증거하고 있다.
셋째: 음악사적 증거
음악사적으로 볼 때 음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지만 점점 세속화되고 있다. 주후 800년까지를 고대(Ancient Ages)로 보는데 이 시기엔 인쇄술과 기보법이 발달되지 못해 음악의 기원을 고고학적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는 바 미국의 음악학자 밀러(H. M. Miller) 교수는 음악의 기원을
가) 원시인들의 신호용으로 나)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다) 정서표현의 수단으로 라) 종교와 더불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세시대(Medieval Ages: AD 800∼1400)는 랏소(Lasso)와 팔레스트리나(Palestrina)가 중심적인 음악가였으며, 이 시대의 음악은 카톨릭 음악이었는데 그레고리안 성가(Gregorian Chant)를 바탕으로 한 무반주 합창곡으로 기독교음악이었다. 바로크시대(Baroque Ages: AD 1600∼1750)의 음악은 오르간 음악과 합창음악인 바 성담곡(Oratorio), 교성곡(Cantata) 즉, 기독교 음악이 핵심이었고 최고의 정점을 이루었다. 대표적인 음악가는 바하(J.S.Bach)와 헨델(G.F.Handel)이었다. 고전파 시대(Classic School Ages: AD 750∼1820)는 기독교 음악과 세속음악이 병행하던 시대인데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Haydn), 오페라 음악에 기여한 모차르트(Mozart), 피아노 음악에 크게 기여한 베토벤(Beethoven) 등이 대표적인 음악가였다. 낭만파 시대(Romantic School Ages: AD 1820∼1900)는 오페라와 교향곡, 가곡 등이 발달하였으며 슈베르트(Schubert), 멘델스존(Mendelssohn), 슈만(Schuman), 리스트(Liszt), 바그너(Wagner)등이 중심적으로 활동하였다. 20세기(Present Ages: AD 1900 ∼ 현대)음악은 드뷔시(Debussy)와 라벨(Ravel), 쉔베르크(Shenberg)등이 중심이 되어, 12음계를 사용한 무조주의 음악인 인상주의(Impressionism), 표현주의(Expressionism), 신고전주의(Neoclassicism), 우연성 음악(Chance) 등 세속음악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 간추려 본 음악의 역사를 통해 세계적인 대음악가들이 모두 기독교인이라는 점과 기독교 음악으로 시작하여 바로크 시대를 정점으로 점차 세속음악으로 변천된 점이나, 음악이 세계공통언어로서 하늘 나라 언어라는 점 등은 음악이 하나님의 것임을 증거하고 있다. 음악이 하나님의 것임을 과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음악의 역사가 증거하고 있는바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들로부터 영광 받으시는 수단으로 음악을 주신 것이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 69:30∼3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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